많은 스타트업들이 적자의 사업 구조나 낮은 수익성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자를 일상적으로 여기는 회사는 투자자 의존적인 사업을 벌이게 되며, 이로 인해 회사 본연의 성장 전략보다는 투자자 선호 사업으로의 전개가 불가피해집니다. 이는 또한 조직문화에서도 비용 통제의 부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사업 초기부터 신속하게 흑자를 내는 회사를 매력적으로 여깁니다. 기업가적 여정에서 초기부터 수익성을 이해하고 이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은 중요합니다. 대중적인 스타트업 이야기와 달리,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성장한다는 생각보다는, 초기에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Pain-killer’ 즉, 시장에서 중요하고 즉각적인 요구를 해결하는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의 지표입니다.

수익성은 시장 적합성과 수요의 신호로 작용합니다. 즉각적인 가치 제안을 가진 스타트업은 고객이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이는 기업이 긴급하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입니다. 초기 수익성은 외부 자금 없이도 비즈니스가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함을 보장하며,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효능과 수요를 입증합니다. 스타트업이 초기부터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이는 시장 수요의 강력한 검증이며, 미래의 투자자, 파트너 및 고객 유치에 중요합니다.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은 곧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와 불만을 깊이 이해하여 판매 촉진과 고객 충성도 및 유지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확장은 재정적 건전성을 희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가능케 하여 리소스가 제한된 스타트업 환경에서 큰 이점을 지닙니다.

결론적으로 스타트업은 수익성과 성장 사이 균형 잡힌 목표 설정을 통해 그들의 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Written by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